으ㅡㅡㅡㅡㅡ 모에 바톤이래.........

모에 바톤 :: 지못미 데스땡

지난번 데쓰땡님의 글을 보고 급 트랙백했다가...부작용이 만만치 않아서, 흑흑흑....
게다가 이런 류의 자잘한 글을 쓰기엔  귀찮은거 딱 싫어하는 사람이라서..
걍 웃고 넘겨 버릴려고 했는데 이웃블로거 데스땡님 덕분에 오랫반에 또 한번 자폭-.-; 해봅니다.

긴 글에 난독증이 있어서 한마디로 그냥 특이한 니 취향 한번 적어봐라... 이런것으로 해석했는데요..

○모에 성향을 솔직히 고백해 보세요
한마디로 말하면 "똑똑한 남자"인것 같네요.
그렇다고 잘난척 하는 남자는 싫구요. 똑똑하고 거만하지만 알고보면 마음은 따듯한.
음.... 만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아리마같은 남자군요!
첨에 보면 냉정해 보이지만, 내여자한테만 따듯한 그런남자에게 무작적 끌립니다.
근데 부작용이 이게 원래 나쁜 남자일수도 있다는.............. 좀 경계가 애매해서,
(참고로 전 유키노와 좀 많이 닮아 있스...........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ㅂ 이거야 말로 자폭인데. 좋은 유키노는 아니고 흠흠흠.)


○모에 복장을 대답해 보세요

수트가 간지나는 아저씨들 오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반짝반짝 멋진 수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들을 보면 그냥 확 달려가고 싶어요.
범수 아저씨 확 그냥 작은키에 잘생긴 얼굴 아니어도 이렇다면.. 그냥 머 그냥 머....

원조 잘 어울린다 생각한 사람은 완전 정장필이 아니어도 다니엘 헤니 이정도라 하겠다.  블랙 벨벳 자켓 안에 살짝 붙는 터틀넥을 받쳐 입어주고 밑에는 어울리는 면바지나, 청바지 이렇게 입어도 멋지다. 머리는 범수 아저씨나 헤니처럼 이렇게 단정+멋지게.(내가 생각해도 진짜 어렵다... 그래서 어려운 거냐)

양아* 필 나는 은갈치색 수트를 입고있어도... (개인적으로 은갈치는 사양...무난한 블랙이나 광택감이 고급스러운 그레이 정도가 좋다.) 반짝반짝 말끔한 얼굴에 안경까지 써 주시고 살짝 타이트한 수트에 늘씬 기럭지까지 있으면 완전 죽음이에요.오오오(다만 이때 좀 잘못 입으면 완전 동네 건달이 된다. 부작용 주의)

동네 건달필의 정장보다는 무난한 캐쥬얼이 좋다. 캐쥬얼도 예전엔 프래피 룩을 좋아라 했는데, 지금은 프레피룩에 열광할 나이는 아니므로 패스하고, 그냥 무난한 청(면 바지)에 깔끔한 셔츠가 어울리면 좋다. 센스있게 머플러나 모자등을 코디하는 것도 괜찮구.

요란한무늬+치렁치렁 패션에 엉덩이가 보일듯한 청바지는 정말 욕나온다. (확 가서 벗겨주고 싶어!-헉 이거이거 아닌데....)
또 남자가 꽉 끼게 입는건-특히 바지... 비가 설사 그렇게 입었다 해도 용서 안된다.


○모에 소도구를 대답해 보세요
모에 소도구 음... 소도구 같은건 별로 없는듯하다. 안경을 쓴 지적인 얼굴을 좋아하지만, 내가 안경을 썼었던 관계로 안쓴 귀여운 얼굴도 좋아한다. 한마디로 잘생기면 좋다. . 하자니 내 나이값 못한다고 할거 같고...털썩 

* 부드러운 니트 터틀텍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좋다. 음 왜인지는 모른다. 터틀넥을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그걸 입고 있는 남자 목에 손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들기도 한다.-(나 이거 변태인거야......ㅠㅠ)

*그래도 꼽자면 팔뚝에 채워진 잘 어울리는 시계.

*책-아무거나 다 좋다. 헐벗은--; 여인이 나오는 이상한 류의 책만 아니라면, 전공서적을 들고 있는 대학생이던, 가벼운 소설이나 시집이나  좋다.

아 안티 모에 소도구도 있다.
-망사 나시. 빨간색이면 더더욱! 있던 정 확 떨어짐, 그러나 제정신으로 저런거 입고 다닐 사람 흔치 않으므로 다행이라 생각함.
-그냥 나시도 싫다. 몸이 좋던 나쁘던, 나시 그것도 폭이 좁은 나시 입고, (폭이 넚어서 어깨선에 걸치는건 그래도 괜찮음) 반바지 입고 다니는 남자들 종종 있는데 겨*이라도 보이면 맘이 확 상한다.
-압코가 아주아주 뾰족한 남자 구두. 이거 머 가다가 찔려 죽을거 같다.


○모에 행동을 대답해 보세요
*모에 행동.. 열중하고 있는 모습............아아악 나는 왜 이렇게 거의 다 집중되어 있는 거야.
열심히 공부하는, 일하는,  남자 옆모습은 진짜 멋지다!
* 또 하나는 꼬옥 안아주는거. 가끔 숨막힐듯 안아주면 미친다. 
* 머리 쓰다듬기. 머리를 위에서 아이처럼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고, 머리결을 만져 주는 것도 완전 좋다.
  이런 스킨십 다 좋아라한다. 특이하게 난 내가 하는것도 해 주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나와 같이 다니면 창피할지도. 쿨럭.........

*또 특이하게 얼굴을 정면에서 쓰다듬거나... 그ㅡㅡ 그거 영화 페이스 오프에서던가, 니콜라스 케이지인지, 암튼 착한놈이 가지고있던 버릇인데, 손가락으로 얼굴의 형태를 살며시 쓸어내리는 듯한 행동이다. -안경을 쓴 사람한텐 잘 못한다. 안타깝다. 안경위로 하면 손자국이 나버려서. -내가 당하는건 별로다 내가 하는것을 좋아하는 듯 ㅋㅋㅋㅋㅋㅋ


○모에 장소를 대답해 보세요
흠흠흠 이거 잘 모르겠는데,,, 음... 한적한 골목길에서 키스하기?
따듯한 공원에서 팔베게 하고 누워있는 것.
손잡고 거니는 해질녘의 바닷가.
에스컬레이터 그와 내가 한칸 정도 차이가 나게 마주보고 있으면 좋다. 입술이 내 머리에, 그의 이마에 닿을락 말락한 거리.


○모에 바톤을 받을 분을 대답해 보세요

요즘 블로그가 너무 뜸해서 찾아와주는 사람도 없고,,,, 아아아-
혹시 기회가 되어 보신다면....
Jane님.
알바트로스K님.
데스땡님이 이미 지목하셔서 이미 쓰신줄 알았는데 아직 안쓰신... 베리베드씽님^^
기대할께요^^


by 깡지 | 2009/01/09 14:25 | 뻘짓 | 트랙백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dreamlisa.egloos.com/tb/1298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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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베리배드씽 at 2009/01/09 20:57
제가 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려서요 ㅠㅠ 모에 바톤 글 작성하는 거 은근히 까다롭고 고민되더군요. 조만간 쓸 예정입니다.
깡지님 지적이면서도 시니컬하고, 속정있는 스타일 좋아하시는 듯 ^^ 멋지네요. 히히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0 12:46
에구구 감기 몸살이라니, 감기 몸살이라니.......ㅠㅠ 얼른얼른 떨치고 나오세요. 그래서 요즘 좀 뜸하셨던 거군요.....아픈게 제일 힘들어요. 아프지 말고 얼른 베배님의 밝은 글을 보고 싶어요.
지적이고 시니컬한 사람 매력적이잖아요...^^ㅋㅋ 지적 허영심이 아닌 정말 꽉찬사람 특히 이공계에 강한사람 좋아요 ㅋ
Commented at 2009/01/10 12:1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0 12:49
ㅋㅋ괜찮아 배좀 나오면 어때. 나름 얼마나 귀여운데, 복근도 멋지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이 더 중요한거라구. ^^
맞아 당신도 그런 스타일지. 지적이고 시니컬한. ^^
Commented by 데스땡 at 2009/01/10 12:16
깡지님, 전엔 손예진, 김태희, 김하늘 등등이라시더니만 이번엔 유키노에... 선호하는 남자는 아리마, 다니엘헤니? 아, 눈이 높으시군요. (찡긋)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0 1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은 높지만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다는. 실제로 제가 좋안한 사람들이 다 다니엘 헤니일수는 없는거잖아요. 아. 그 닮은사람 트라우마에 벗어나야 하는데. 아................괴로워. 현실은////시창.......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0 13:09
그리고 다니엘과 아리마중에 선택하라면........... 전 아리마를 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jane at 2009/01/10 13:34
오~ 신기~~
걍 좋아하는거 쓰면 되는거죠?
ㅎㅎㅎ ^^
제가 바톤 받을게요~ 근데 저도 이런거 소질이 없는뎅...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0 21:38
^^ 앗 제인님이 받아주신다니 영광이에요^^ ㅋㅋㅋ 저도 데쓰땡님 덕분에 ^^;;
요즘 제인님 글이 없어서 한참 서운하던 참이에요.^^
Commented by 하루 at 2009/01/11 15:25
ㅎㅎ 데스땡님 블로그에서 넘어왔어요. ^^
유키노 닮은 아가씨라 기대가 많이 되는데요 >.<
Commented by 깡지 at 2009/01/11 21:29
오오오 하루님! ^^ 저도 이웃 블로그에서 아주 자주 뵈어서 전혀 낯설지 않아요^^
유키노의 괴팍스러운 면을 많이 닮아 있죠. 여러가지 면에서 유키노를 보면 저를 보는것 같아서 만화보는 내내 저 작가가 혹시 .. 나를 알아보고, (황회장 버전 ㅋ)만화로 쓴 것은 아닐까 하는 착각을 하기도 했다는... ㅋㅋㅋ
여러가지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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